정유업계, 아스콘 업계와 고통 분담…"아스팔트 가격 인하"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서 상생협약

정진욱 더불어민주당의원 2024.10.14 ⓒ 뉴스1 김태성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정유업계가 중동전쟁에 따른 건설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업계와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아스팔트의 가격 인하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당 을지로위원회의 '중동전쟁 발 위기 극복을 위한 아스콘 업계 사회적대화기구' 2차 전체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중동전쟁 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유사 아스콘 업계 간 상생 협약 합의에 이르렀다"며 "핵심은 정유사가 4월 인상분에 대해 고통 분담 차원에서 가격 인하를 적극적으로 하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아스팔트 가격은 정유사가 대리점에 공급하고, 대리점이 아스콘업체에 공급하는데 (중동전쟁 이후) 최근까지 60~70% 정도 가격이 인상됐다"며 "4월 인상분이 40% 정도로 워낙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5월 이후에도 인하 유인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고 인상 요인이 생길 때는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 식으로 합의했다"며 "5월 7일에 협약을 맺는 시점에서 효력이 발생한다"고 했다.

다만 가격 인하 폭에 대해서는 "사회적 검증이 필요하다"며 "정유사가 나름대로 우리 사회의 아스팔트와 연관된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기여하는 측면이 있어 한없이 희생을 요구하기만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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