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부산 이어 TK·강원 명예 선대위원장 맡아
"대구 승리가 부산·서울 승리 견인"…TK출신 적임자
- 한상희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6·3 지방선거 부산 지역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데 이어 대구·경북(TK)과 강원 지역 선거 지원에도 나선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28일 김 전 장관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지난 26일 후보로 선출된 뒤 29일 의원직 사퇴,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거쳐 다음 달 3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준비 중이다.
추 후보는 "연습 없이 당장 현장 투입이 가능한 선거캠프 체제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는 구상 아래 국민의힘에서 가장 최근에 가장 큰 선거를 치른 김 전 장관을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 후보 측은 "특히 대구·경북은 공동선대위 구상을 통해 '보수 총결집의 본산'을 자임하고 있다"며 "대구 승리가 부산·서울 등 주요 격전지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경북 영천 출신으로 대구 경북고를 졸업한 김 전 장관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전 장관은 최근 대구 달성군을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대구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대선 기간에도 박 전 대통령을 찾아 조언을 구한 바 있으며, 당시 추 후보를 비롯한 대구 지역 인사들과 선거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추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도 대구 시민들은 67.62%(110만 3913표)라는 압도적인 성원을 보내줬다"며 "이번 대구시장 선거 역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견제할 균형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이자 방파제로서 추경호를 선택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최근 대구, 경북, 강원 광역단체장 후보들로부터 명예 선대위원장직을 제안받고 수락했다. 명예 선대위원장은 상임 선대위원장급으로 공동 선대위원장보다 한 단계 높은 역할이다. 김 전 장관은 오는 29일 열리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캠프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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