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평택 대중교통비 제로로"…'3차 대평택 비전' 발표

청소년·어르신부터 전 시민으로…3단계 로드맵
통학 셔틀버스 도입 및 무료 통근버스 확대 방안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19일 경기 평택시 고덕동 함박산중앙공원 음악분수 야외무대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경기 평택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4.19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4일 '제3차 대평택 비전'을 발표하고 평택 대중교통 요금을 단계적으로 무료화하겠다고 밝혔다.

'대중 교통비 제로 3단계 로드맵'으로 불리는 이번 공약은 아동·청소년(6~18세)과 어르신(65세 이상) 시내버스 무료화를 시작으로 청년(19~23세)과 농촌 지역으로 확대한 뒤 전면 도입하는 순서로 추진된다.

조 대표는 대중교통 무료화에 대해 "시민들의 부담 완화는 물론 내연기관차의 주행 총량을 줄이고, 에너지·환경 비용 절감,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제시했던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 조기 완공 △신안산선 안중 연장 △안중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고급형 BRT 시행 및 버스 노선 전면 재설계 등을 언급하면서 "(대중교통 무료화와) 맞물린다면 평택의 교통 지도는 대한민국 표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통 사각지대 해소 방안도 함께 내놨다. 화양신도시와 안중역을 잇는 노선을 증차하고, 서울·수원 직결 광역버스 신설, 청북 신도시 내부 순환 노선 신설 등을 공약했다. 아울러 고덕·서정리역·지제역 구간에서 운영 중인 똑버스(DRT) 사업을 서부권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고덕국제신도시에는 학생들을 위한 통학 셔틀버스를 도입하고, 포승·어연한산·현곡 등 3개 산업단지에서 제한 운영 중인 무료 통근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조 대표는 "평택 시민 누구나, 언제든 꺼내 신을 수 있는 편안한 신발 같은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