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실수로 해약한 예·적금 복원"…'착붙 공약' 10·11·12호 발표

소득 공백 없이 창업 활동·'다둥이 카드' 혜택 기준 통일
정청래 "어디를 가든 반겨주셔…이럴 때일수록 겸손하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착!붙 공약 프로젝트' 10호·11호·12호 공약 발표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6.4.23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남해인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실수로 해약한 예·적금을 복구하고, 소득 공백 없이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이 담긴 '착붙 공약' 10·11·12호를 23일 발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약 발표회에서 "실수로 해약한 예·적금을 되살리고, 실업급여 중단 걱정 없이 창업할 수 있으며, 공공부문 다자녀 올패스를 골자로 한 공약 등 세 가지를 발표한다"며 "이번 공약 역시 나와 가족, 친구의 고민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10호 공약은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착오로 해지된 예·적금을 복구할 수 있도록 약관을 개정하는 것이다.

11호 공약은 소득 공백 없이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12호 공약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 중인 '다둥이 카드' 혜택 기준 등을 통일하도록 했다.

6·3 지방선거 선거운동을 위해 방방곡곡을 다니고 있는 정 대표는 "요즘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민생 체험을 통해 많은 국민을 만났는데, 어디를 가든 반겨주신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눈살이 찌푸려지지 않도록 더 낮고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좋은 후보를 내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그 후보가 무엇으로 어떻게 국민의 삶을 바꿀 것인지 약속도 분명히 해야 한다"며 "그래서 공약을 착실히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다.

mr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