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 "홍준표, 출마 반대하다 격려…장동혁 지원 마다할 이유 없다"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성배 국민의힘 경기지사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장동혁 대표가 지원 유세를 오겠다면 '적극 환영하겠다'는 뜻을 밝혀 상당수 광역단체장 후보들과 온도 차이를 보였다.
경기지사 후보 경선과 관련해 자신의 정치적 멘토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처음엔 반대했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며 선전을 빌어줬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21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한 달 전부터 김대식 의원 등 선배들이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출마를 권했다"며 "반대하던 아내가 워싱턴에 온 김 의원 말을 듣더니 '오빠 해 보세요'하고 해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MBC아나운서 출신으로 21대 대선후보 경선 때 홍준표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이 후보는 "홍 대표님을 직접 만나진 않았지만 소통을 많이 했다"며 "처음에 반대도 하고 질책도 하는 등 걱정을 많이 하시다가 마지막엔 '큰 선거를 치러보는 것이 정치 인생의 큰 경험이 될 것이다'며 응원을 해 주셨다"고 했다.
이어 "홍 대표가 '경선 또는 선거가 끝나고 찾아와라'고 하셨다"며 후보 경선, 혹은 경기지사 선거가 끝난 뒤 만날 예정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심지어 대구시장 예비후보들도 독자 선대위 구성 방침을 밝혔고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6명이 ''경기도 자체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 것과 관련해 진행자가 "이 후보가 경기지사 후보가 되면 장동혁 대표 지원 유세를 받겠냐"고 묻자 "적극적으로 받겠다"고 했다.
그 이유로 "민주당 추미애 후보는 용광로 선대위 얘기하고 있는데 우리가 사분오열돼선 안 된다"는 점을 들었다.
따라서 "통합 선대위를 구축하고 장동혁 대표 또 지도부가 선거를 지원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다른 분들도 설득해 함께 가는 그런 도지사 후보가 되겠다"고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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