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폴란드 총리 만나 방산·배터리 등 협력 강화 논의
우 "의회 간 협력 더욱 활성화하자"…투스크 총리 "산업교류 넘어 국제평화까지"
-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국회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를 만나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을 축하하고 방산, 에너지, 인프라 등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양국 관계가 격상된 만큼, 향후 의회 간 협력 관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정부 간 협력을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고 양국 관계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자 한다"며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투스크 총리와의 만남이 양국 관계를 더욱 미래지향적이고 포괄적인 관계로 발전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양국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투스크 총리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우 의장은 "방산 분야에서 2022년 체결된 총괄계약의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총리의 각별한 지원을 당부한다"며 "국회에서도 수출입은행법 개정 등을 통해 자금 조달의 어려움 없이 협력이 진행되도록 선제적 조치를 완료했고 앞으로도 입법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EU 배터리법 후속 입법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도록 폴란드 측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주길 바란다"며 "폴란드 신공항 고속철도 설계와 바르샤바 트램 수주 등 주요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만큼 인프라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
투스크 총리는 "양국이 산업 교류를 넘어 정치적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충분한 만큼 국제 사회에서 평화 건설과 인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힘쓰자"고 화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투스크 총리를 비롯해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총리실장, 주한폴란드대사 등이 참석했다. 국회 측에서는 한-폴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김태년 의원, 부회장인 김석기·문진석 의원, 이사인 유용원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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