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추경안 막판 협상…"각 당 의견 모아 속히 총규모 정리"

여야 조찬 회동…한병도 "野 문제제기 검토·판단 후 재회동"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여야 원내수석 및 예결위 간사들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더불어민주당 한 원내대표, 이소영 예결위 간사, 국민의힘 박형수 예결위 간사, 송 원내대표. 2026.4.10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여야 원내지도부가 10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타결을 위해 조찬 회동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조찬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양당 예결위 간사께서 상임위원회 증감액과 관련된 부분을 보고해 줬다"며 "야당 쪽에서 제기한 문제가 있어서 제가 돌아가서 판단한 후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오늘 새벽 4시 정도까지 여야 예결위 간사가 논의했고 논의 결과를 여야 원내대표가 보고받았다"며 "향후 가진 시간이 많지 않기에 조속히 각 당의 의견을 모아서 전체적인 규모를 정리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방침이다.

상임위 단계에서 약 3조 원이 증액한 가운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여야 간 증·감액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