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본선 직행' 정원오, 시청 앞 '태평빌딩'에 캠프 사무실 꾸린다

신당동 사무실 20일 계약 만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 2026.3.23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서미선 기자 =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청 인근에 캠프 사무실을 마련한다.

9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정 전 구청장 캠프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태평빌딩을 임차하기로 했다.

해당 건물은 서울시청에서 숭례문으로 나가는 방향에 위치해 있다. 시청에서 직선으로 450m정도 거리다. 현재 정 전 구청장 캠프가 사용하는 중구 신당동 사무실 계약일은 오는 20일까지로, 이전 작업은 이를 전후로 이뤄질 전망이다.

역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은 주로 종로구 일대에 캠프를 차렸다.

고 박원순 전 시장은 2011년·2018년 안국동 안국빌딩에 캠프를 뒀다. 해당 건물은 박 전 시장이 활동했던 참여연대의 사무실이 위치했던 곳이기도 하다.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나선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안국빌딩을 사용했다.

다만 박 전 시장은 재선에 도전했던 2014년에는 종로5가 광장시장 인근에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있던 건물을, 2022년 송영길 전 대표는 시청 인근 중구 무교동 휘닉스빌딩을 택하기도 했다.

이른바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으로 꼽히며 이번 경선에서 선두를 유지했던 정 전 구청장은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