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 분위기…국힘 "삼고초려라도"
이 공관위원장 "공천 마무리되면 가장 힘든 곳에서 또 다른 역할"
당 "호남서 상징성 커"…지선 1호 공약 "준비 끝 적절한 때 발표"
- 김일창 기자,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박기현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의 험지인 호남에서 이 위원장이 갖고 있는 상징성이 있어서 삼고초려해서라도 모셔 와야 할 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천이 마무리되는 대로, 쉬운 길이 아니라 가장 힘든 곳에서 아무도 가지 않으려는 곳에서 또 다른 역할을 할 생각"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박 대변인은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어서 역할 충돌이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그럼에도 이보다 훌륭하고 상징성 있는 분을 찾기 어렵단 생각이 있다"며 "지금도 호남에서 묵묵히 뛰고 계시는 우리 당 후보들에게도 큰 힘이 되는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이 위원장은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됐고, 20대 때는 전남 순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나와 3선 고지에 오른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당 차원의 지방선거 1호 공약이 아직 발표되지 않은 것에 대해 박 대변인은 "준비는 대부분 끝난 상황"이라며 "가장 효과적으로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당대표의 메시지 발신량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일부에서 당대표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한 고민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매일 두 개 정도의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서 대표가 대여 투쟁 전면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행보도 여러 군데서 일정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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