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광역단체장 경선 토론회 본격화…대구·서울·경북 줄줄이 개막
경기지사 구인난에 유승민 '러브콜'…이정현 전남광주통합시장 출마 내비쳐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6·3 지방선거가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도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공천을 위한 후보 간 토론회가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3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과 대구, 부산, 경북, 충북 등에서 예비 후보자 간 토론회가 시작된다.
먼저 이날 오후 6시 대구시장 경선 1차 비전토론회가 열린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면서, 토론회에는 윤재옥·최은석·유영하·추경호 의원과 홍석준·이재만 예비후보가 참여한다.
국민의힘은 대구시장 비전 토론회를 오는 4월 13일 한 차례 더 연 후 본경선 진출자 2명을 추린다. 이후 같은달 19일 본경선 토론회를 진행해 26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수민 의원, 윤희숙 전 의원이 맞붙는 서울시장 1차 비전 토론회는 오는 31일 열린다. 당 내홍과 서울 발전을 위한 비전 등을 두고 세 후보의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이른바 '한국시리즈'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고 있는 경북지사 비전 토론회도 같은날 열린다. 현역 이철우 지사와 예비경선을 뚫고 올라온 김재원 최고위원이 맞붙는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경쟁하는 부산시장 경선은 지난 27일 1차 비전 토론회에 이어 오는 4월 2일 2차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같은 달 7일 한 차례 더 토론회를 진행한 후 9일과 10일 본경선을 거쳐 11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컷오프로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충북지사 경선은 김수민 전 충북부지사와 윤갑근 변호사 간 경쟁으로 압축됐다. 충북지사 예비후보 간 토론회는 오는 4월 9일까지 두 차례 열릴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인천(유정복 현 시장)과 강원(김진태 현 지사), 충남(김태흠 현 지사), 세종(최민호 현 시장), 대전(이장우 현 시장), 울산(김두겸 현 시장), 경남(박완수 현 지사), 제주(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 8곳의 광역단체장 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경기지사 선거에 내세울 후보 찾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한 '러브콜'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마찬가지 상황인데,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전날 "당이 필요로 하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저의 역할을 다할 준비를 하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내비쳤다.
제18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이 위원장은 19대 총선 때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됐고, 20대 때는 전남 순천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나와 3선 고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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