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국회의원 19% 다주택자…강남3구 보유자는 45명
54명 중 민주 20명·국힘 33명·개혁신당 1명 다주택자
1주택자 중 강남3구 보유자는 27명…與 9명·野 18명
- 김일창 기자, 김세정 기자,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김세정 박기현 기자 = 국회의원 중 다주택자 비율은 18.8%이며, 이 가운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33.3%로 나타났다. 1주택자이면서 강남3구에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9.4%로 집계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26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2025년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국회의원 287명 중 다주택자는 총 54명이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20명, 국민의힘이 33명, 개혁신당이 1명이다.
이들 중 강남3구에 주택을 소유한 의원은 총 18명이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이 민홍철·박민규·이언주 의원 3명 △국민의힘이 주호영·강승규·곽규택·김종양·박덕흠·박충권·서명옥·성일종·신성범·윤상현·윤재옥·조배숙·조은희·진종오 의원 14명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1명이다.
1주택자이면서 강남 3구에 주택을 소유한 의원은 총 27명이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이 9명, 국민의힘이 18명이다.
이로써 전체 의원 중 강남3구에 주택을 소유한 의원은 총 45명으로, 비율은 약 15.6%이다.
다주택자와 강남3구 1주택자 중 가장 비싼 아파트를 보유한 의원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다. 박 의원이 아내와 공동명의로 소유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의 현재가액은 61억 8200만원이다.
다주택자는 아니지만 이보다 더 비싼 아파트를 소유한 의원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이다. 고 의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을 소유하고 있는데, 현재가액은 81억 1800만 원이다.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도 아내와 공동명의로 한남동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는데, 현재가액은 69억 9800만 원이다.
'2025년도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과 비교하면 다주택자는 10명 줄었다. 지난해 다주택자는 299명 중 64명(21.4%)이었다.
다주택자 수가 줄어든 배경은 전체 의원 수뿐만 아니라 각 당의 다주택자도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각 당의 다주택자 수는 민주당이 27명, 국민의힘이 36명, 개혁신당이 1명이었다.
기사에 인용된 다주택자 기준은 의원 본인 및 배우자 기준으로 아파트와 단독주택, 주상복합, 다세대주택, 분양권을 대상으로 했다.
상가와 빌딩, 사무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은 제외했다. 다주택자인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관악구에 본인 명의로 된 오피스텔 11채를 신고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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