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70, 충주 찾은 정청래…"충북 발전해야 전국 고루 발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 것…공천 혁명 통해 선거 승리"
현장최고위 후보자 격려·사진촬영…무학시장 민심 청취도
- 김세정 기자, 조소영 기자,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조소영 장시온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6·3 지방선거를 70일 앞두고 충북 충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출마 후보자들을 격려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충주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허리 충북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겠다"며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어디든 빠르게 연결되는 편리한 교통망으로 충북도민의 삶의 질을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충북 타운홀 미팅에서 수도권 1극 체제 극복을 위해 충북까지 아우르는 광역적 통합을 언급한 데 대해서도 "깊이 공감했다"며 "충북이 발전해야 사통팔달 모든 지역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충북 지역과 관련한 성과도 열거했다. △오송 AI 바이오 데이터센터 구축 용역비 반영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용역비 확보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및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예산 △옥천 농촌기본소득 도시 선정 등이다. 충북 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이 당에 적극 건의한 결과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지방선거 준비와 관련해 정 대표는 "정해진 시스템과 일정대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지방선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공약이면 공약, 공천이면 공천, 소통이면 소통 모든 면에서 빈틈없이 준비가 착착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당의 지방선거 1호 공약인 '그냥 해드림 센터'도 소개하면서 "전화 한 통이면 가서 형광등도 갈아드리고 청소도 해드리고 다른 것도 손봐 들이고 하는 센터를 각 지방자치체에서 만들어서 어르신들을 돌보겠다는 공약"이라며 "여기 와 계신 후보들도 참조해서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독려했다.
공천 원칙에 대해선 '4무·4강'을 내세웠다. 정 대표는 "억울한 컷오프가 없고 낙하산 공천이 없다. 그리고 공천심사 과정에서의 부정부패·부정비리를 근절하겠다"며 "그리고 부적격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4강 공천은 가장 민주적인 시스템의 공천이고 당원이 참여하는 당원주권 공천"이라며 "누구나 다 경선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가장 민주적인 절차를 거친 경선을 통해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내고자 하는 공천 혁명이다. 공천 혁명을 통해서 선거 승리 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들의 지방선거 지원 방식도 공개했다. 현역 의원이 자기 지역구에서 절반, 지원을 신청한 원외지역위원회에서 절반씩 활동하는 '반반 지원단'을 구성해 실제 활동 여부와 방문 횟수·시간까지 출석 체크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소외되고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민주당이 충북의 충복이 되겠습니다'라는 직접 구상한 슬로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과 송재봉·이광희·이연희·이강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지방선거 출마 예정 후보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임 직무대행은 "우리 충북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당원 여러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서 승리의 물꼬를 트겠다"고 언급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충북의 경제적 성장이 지역경제의 활력과 도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고, 강득구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충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대표는 최고위 직후 참석 후보자 전원과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무학시장 등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 민심을 청취한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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