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포항시장 4파전 확정…강남·송파도 4자 경선

대구 달서·경남 창원 3자, 경기 고양 양자 대결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3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경북 포항시장 후보를 4자 경선으로 압축했다.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포항시장 본경선을 문충운·박대기·박용선·안승대 후보(가나다순) 간 4파전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장 공천에는 총 10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공관위 심사를 거쳐 최종 4명으로 압축됐다. 공원식 전 경북도 정무부지사와 김병욱 전 의원 등 6명은 컷오프됐다.

같은 날 발표된 수도권 주요 지역도 모두 다자 경선으로 치러진다.

서울 강남구는 김민경·김시곤·김현기·전선영 후보가, 송파구는 강감창·서강석·안준호·최윤석 후보가 각각 4자 경선을 벌인다.

대구 달서구는 김용판·김형일·홍성주 후보 간 3자 경선, 경기 고양시는 이동환·홍흥석 후보 간 양자 경선, 경남 창원특례시는 강기윤·김석기·조청래 후보 간 3자 경선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천은 개정된 당규에 따라 중앙당이 직접 관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인구 50만 명 이상이거나 최고위원회가 의결한 기초단체의 경우, 시·도당이 아닌 중앙당 공관위가 공천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꾼 바 있다.

공관위는 "서류 및 면접 심사, 심사용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 기준을 적용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경선 일정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관위는 남은 지역에 대해서도 추가 심사를 이어가며, 경선 지역과 후보를 순차적으로 발표할 방침이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