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헌안 발의까지 긍정 검토…전한길과 2차 토론 가능"

"보수진영 생각까지 포괄해서 개헌…우 의장에 전달"
"전한길 왜 또 망신당하려 하나…쇼츠장사 하고픈 듯"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2026.3.9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9일 개헌과 관련해 "개헌안 발의까지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은 어떤 식으로든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원식 의장이 개헌을 추진하는 시기가 임기 말이다 보니까 동력을 받지 못해 안타까운데 개헌의 수요는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만 개헌이라는 것은 여느 일반법과는 달리 국민의힘이나 보수 진영을 지지하는 국민의 수가 적어 보인다고 해도, 그들의 생각까지 포용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래야 권위가 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의장께서 말씀 주셨을 때 최대한 그런 생각까지 끌어안아서 추진할 수 있도록 의장께 말씀드렸고, 의장도 그렇게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2차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지난 토론에서 그렇게 아무런 내용도 없는 것 보여주면서 망신을 샀는데도 불구하고 또 쇼츠 장사가 하고 싶나 보다"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일정이 되는 대로 (토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masterk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