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진정한 의미의 개혁…함께 해결" 여당 초선 의원들 만찬

"檢개혁 관련 다양한 얘기 나눠"…'공소취소 거래설' 언급은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3.13 ⓒ 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승환 장성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국회의원 34명과 만나 "산적한 개혁을 함께 해결하자"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 대통령과 초선 의원들은 이날 만찬 회동을 통해 검찰개혁과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만찬 회동에서 정부와 여당이 안정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산적한 개혁 과제를 잘 해결해 나가자고 협조를 부탁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국민과의 교감, 국민과 소통하는 직접적인 정치를 강조했다"며 "(이 대통령이) 당이 진짜 잘해주고 있다면서 초심을 지켜 진정한 의미의 개혁을 완수하는 데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근 유튜버 김어준 씨 방송에서 제기돼 가짜뉴스 논란으로 이어졌던 정부와 검찰의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거래설은 논의 주제로 다뤄지지 않았다.

박 대변인은 "공소취소 거래설 같은 경우는 전혀 근거가 없는 낭설"이라며 "그런 얘기를 입에 올릴 시간이 없을 정도로 (오늘 회동에선) 현안과 민생에 대한 얘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검찰개혁과 관련해선 다양한 얘기들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초선 의원들은 이 대통령에게 골목경제의 어려움을 이유로 추가경정(추경)안을 꼭 했으면 좋겠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이 초선 의원과 공식 만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전체 초선 의원 중 절반인 34명은 이날 만났고 이튿날(16일)에는 나머지 34명과 회동할 예정이다.

mr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