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힘 공관위원장 '사퇴'…"생각했던 방향 추진 어려워"

오세훈 시장 경선 후보 미등록 등 영향 끼친 듯…"당 단합 기원"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북도지사 경선 및 서울시장 후보 등록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6.3.12 ⓒ 뉴스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천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며 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보려고 했으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이 위원장의 사퇴 배경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당 공천 경선 미등록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