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세훈·김태흠 미신청' 서울·충남 후보자 추가 접수

이정현 "서울·충남 상징성 커…충분한 경쟁 기회 줘야"
12일 추가 접수, 13일 면접…"신속·공정하게 심사"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및 중앙당 관할 기초단체자 후보자 면접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3.10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홍유진 기자 = 국민의힘은 11일 "서울시장과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 추가 공천 신청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과 충남은 선거의 상징성과 규모가 매우 큰 지역으로 공관위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경쟁과 검증 구조를 만들고 선택을 넓혀드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현역인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공천 신청을 접수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앞서 오 시장은 당 지도부 노선에 반발하며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대전·충남 통합 논의 문제 등을 이유로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정치권 안팎에서 마지막까지 출마를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정치의 문을 열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았다"며 "오늘 추가접수 공고 한 후 내일 하루 접수를 받은 뒤, 13일 면접을 통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기존에 신청한 후보들의 권리는 그대로 존중된다"며 "공관위는 끝까지 원칙과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하겠다"고 설명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