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DJ정신으로 서울 미래경쟁력 만들 것"…묘역참배 첫 행보
오늘 유튜브 서울시장 출마선언…봉하마을 노무현 참배도
"선거, 공정한 룰 의해 진행돼야…당 선관위 결정 따를것"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6·3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9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 참배로 첫 공식 행보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아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있는 김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이날 오전 10시 유튜브를 통한 출마 선언을 앞둔 첫 공식 일정이다. 이 자리엔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채현일 민주당 의원 등이 함께했다.
정 후보는 방명록에 '시대를 앞선 통찰 김대중 정신으로 서울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출마 선언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는 것이라 (참배가) 첫 일정"이라며 "김 전 대통령은 시대를 앞선 통찰로 IT(정보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AI(인공지능) 대변혁기 '김대중 정신'을 이어받아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에서 여기를 참배하고 봉화로 이동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김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이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배우자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그는 다른 주자들이 자신을 견제하는 데 대해선 "개인의 유불리를 떠나 선거는 공정한 룰에 의해 진행돼야 하니 당 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하는 김형남 민주당 예비후보와 마주쳐 "좋은 경선을 해보자"고 인사하기도 했다.
smi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