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수공천설에 전재수 "아냐, 경선이 원칙…이재성 후보, 함께 잘해 보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의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 ⓒ 뉴스1 윤일지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의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2 ⓒ 뉴스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각종 여론조사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앞서 나가고 있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각에서 제시된 단수공천 가능성에 "그러면 안 된다"며 선을 확실히 그었다.

전 의원은 8일 밤 SNS를 통해 '민주당이 전재수 대세론에 시들해진 부산시장 후보 경선을 성사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뒤 "경선이 원칙이다"고 강조, 단수 공천설을 밀어냈다.

전 의원은 "현재 이재성 전 부산시당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까지 하고 부산 전역을 누비고 있다"며 "힘을 합쳐 더 크게 하나 되는 우리가 되려면 경선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성 예비후보에게 "함께 힘을 내자"며 부산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자고 했다.

전 의원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으며 이재성 전 위원장과의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도 크게 앞서고 있다.

이에 민주당이 강원지사 후보(우상호), 인천시장 후보(박찬대), 경남지사 후보(김경수)에 이어 부산시장 후보도 전재수 의원으로 단수공천 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부산시장 후보 공천에 이 전 위원장만 신청하자 9일부터 13일까지 추가공모를 실시키로 결정, 전 의원의 출마길을 열어 줬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