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픽' 정원오 서울시장 출사표…주진우 부산시장 도전장
6.3 지방선거 대진표 착착…서울 후보 與박주민 비전선포
野 부산 박형준에 주진우 도전장…오세훈 공천 신청 안해
- 한상희 기자,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서미선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에서 광역단체장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장 도전을 공식화하고, 국민의힘에서는 주진우 의원이 부산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다.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하며 주목도가 높아진 정 후보는 9일 오전 10시 유튜브 '정원오TV'에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공식 출마 선언을 한다. 이 대통령도 지난해 4월 동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정 후보 캠프 대변인으로는 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던 박경미 전 의원이 인선됐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이해식 민주당 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은 채현일 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정 후보는 출마 선언 이후 첫 외부 공개 일정으로 전직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국립서울현충원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찾은 뒤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당초 이날 마포구 가온 스테이지에서 할 예정이었던 '새로운 서울 설계도' 비전 선포식을 하루 미룬 9일 진행하기로 했다. 유튜브 '박주민TV'로 생중계되는 비전 선포식에서는 그동안 발표해왔던 공약 등을 다시 강조하며 출마 의지를 다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배·박주민·전현희 의원과 정원오 전 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 간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광역단체장을 상대로 한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주 의원은 9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현역 박형준 시장을 상대로 도전장을 내민 출마 기자회견 뒤엔 부산시의회 의장을 면담하고 해운대을 당원 간담회를 열 민심을 청취한다. 이어 반송큰시장을 방문한다.
그는 대여 투쟁력과 함께 세대 교체론을 내세워 경선 흥행을 넘어 본선 경쟁력을 입증하겠다는 각오다.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도 오전 9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다. 이 위원장은 '당원 행동주의'를 보수 재건 해법으로 제시하고 서울시 법무부시장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주진우 의원이 맞붙는다. 최대 격전지인 서울에서는 현역인 오세훈 시장이 공천 신청 마감 시한까지 신청서를 내지 않으면서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윤희숙 전 의원과 이상규 위원장 등 원외 인사들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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