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친윤·절윤' 싸울 때 아냐, 휴전하자…韓 재보선 노리지 말아야"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구주류(친윤)였던 박수영 의원이 당권파와 친한(친한동훈)계를 향해 휴전을 제의했다.
이를 위해 당권파는 친한계를 겨냥한 윤리위 징계절차 중단, 친한계는 장동혁 대표 흔들기를 중단하는 것은 물론 한동훈 전 대표도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거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6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6·3 지방선거가 89일밖에 남지 않았다"며 "외부에 (더불어)민주당이라는 큰 적을 놓고 안에서 '친윤이냐 절윤이냐'를 놓고 싸우는 건 정말 한심한 일이다. 싸우는 건 6월 3일 이후에 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수의 장 대표 지지 세력만 가지고 선거에 이길 수 없다"면서 "대대적인 휴전 선언을 하고 중도보수 대타협과 대연정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특히 "(일본 침략에 맞서 중국 공산당과 장개석의 국민당이) 국공 합작을 했듯이 각 계파가 종전선언 내지 휴전선언을 하고 참신한 인재 공천, 국민들이 깜짝 놀랄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하자"고 제안했다.
또 "일부 (당권파) 원외위원장들은 한동훈 전 대표를 따라서 대구에 내려갔던 사람들에 대한 윤리위 징계요구를 철회하고 친한계 의원도 대구로, 부산으로 한 전 대표를 따라다닐 것이 아니라 자기 지역을 사수하러 가는 등 휴전 모드로 들어가자"고 했다.
박 의원은 한 전 대표를 향해 "무소속으로 나오면 결국 민주당에 1석을 더 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니 대구, 부산 (국회의원) 재보선을 노리지 말고 대승적 견지에서 이재명 정권과 싸우는 데 앞장서달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와 싸우는 프레임으로 갈 것이 아니라 이재명 정권의 문제점을 앞장서 지적해야 달라"는 게 박 의원의 얘기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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