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세훈·유정복, 지방선거 당내 경선 참여 자격 회복"
"최고위서 '직무정지 처분 정지' 의결"
"박희영 용산구청장 복당안, 언급 없었다"
- 김정률 기자, 손승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손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당내 경선 참여 자격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브리핑에서 "당 윤리위원회는 어제(4일)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임종득 의원에 대해 직무정지 처분 정지를 의결했다"며 "오늘 최고위에서 관련 보고가 있었고 장동혁 대표가 윤리위 의결대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직무정지가 되는 부분은 법 위반 혐의에 기소된 자에 대한 것으로, 다만 징계 특례가 있어 정지 의결이 가능하다"며 "윤리위가 어제 이를 의결했다. 의결대로라면 오세훈 시장, 유정복 시장 모두 이번 지방선거 경선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해 12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불법 정치자금 공여 및 수수' 등 부정부패 범죄로 기소된 사람은 기소와 동시에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에 따라 당내 각종 경선의 피선거권과 공천 신청(공모 응모) 자격이 정지된다.
최 대변인은 최고위에서 총 6인에 대한 재입당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입당자에 대한 구체적 신원 등은 밝히지 않았다.
최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 책임론으로 탈당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복당안을 심사했느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답했다. 박 구청장은 2022년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론이 일자 이듬해 2월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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