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호, 靑정무비서관으로…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비례직 승계
'국가안보 전문가'로 민주 영입…국정원 쇄신 기여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인선되며 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임에 따라 다음 순번이었던 김준환 전 국가정보원 차장이 비례대표 의석을 승계받게 된다.
공직선거법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결원이 생긴 때엔 통지받은 뒤 10일 이내에 선거 당시 소속된 정당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의석 승계자를 결정하도록 규정한다.
김 전 차장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국가안보 전문가'로 민주당에 영입됐다.
경북 김천 출신으로,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가안전기획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파견돼 국정원 쇄신 작업에 기여했다.
국정원 정보교육원장과 인천지부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국정원 제2차장으로 부임해 국정원을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했다.
국정원 개혁발전위원으로 참여해 국내 정보 분야를 대테러 방첩·국제범죄조직·안보 침해 등 순수한 보안정보 수집·분석 특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데 역할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 대테러대책본부장, 대한무역진흥공사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정을호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민주당 주도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 14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에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인선되며 의원직을 내려놓게 된다. 현역 의원이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려면 국회의원 겸직금지 원칙에 따라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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