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경선 대진표 완성…부산 추가공모
서울 6명·울산 4명·경기 5명·전남광주 8명 공모후보 전원 확정
부산 9~13일 추가공모…"유력 거론 후보자 기회 등 고려"
- 서미선 기자,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이정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4곳의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 각 지역에서 공모한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확정하면서 이 지역들은 경선 대진표가 완성됐다.
부산시의 경우 오는 9~13일 추가공모를 받기로 했다.
김이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자로는 당·정·청에서 풍부한 경험을 다진 김영배 후보,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을 역임한 김형남 후보, '세월호 변호사' 박주민 후보, 당이 어려울 때 원내대표로 헌신한 박홍근 후보,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윤석열 폭정'에 맞선 전현희 후보, 3선 서울 성동구청장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 정원오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시장 경선 후보자로는 내란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처음 탄핵을 외친 김상욱 후보, 지역감정 타파를 위해 40년을 헌신한 송철호 후보, 노동인권연대에서 30년의 세월을 바친 안재현 후보, 울산 토박이로 당을 지켜온 이선후 후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자로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한 권칠승 후보, 현직 경기지사로 4년간 경기도를 이끈 김동연 후보, 재선 경기 광명시장인 양기대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제7회 지방선거 승리를 이끈 추미애 후보, 내란의 시기 최고위원으로 헌신한 한준호 후보가 확정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자의 경우 광주 권역에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내고 지난 4년 시정을 이끈 강기정 후보, 당·정·청 경험을 쌓은 재선 의원 민형배 후보,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병훈 후보, 호남 유일 청년 광역단체장 후보로 뛰고 있는 정준호 후보를 확정했다.
전남의 경우 재선 전남지사 김영록 후보, 도의원에서 시작해 재선 의원이 된 신정훈 후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4선 의원 이개호 후보, 여수시장과 전남도당위원장을 역임한 주철현 후보가 확정됐다.
김 위원장은 "4개 지역 모두 결선투표를 포함한 경선을 결정했다"며 "서울시와 경기도는 당헌·당규에 따른 예비경선을 진행해 후보자 상위 3인으로 압축하되 여성 청년 후보자 기회를 배려하기 위해 상위 3인에 여성 청년이 들지 못할 경우 1명을 추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예비경선을 진행하며 각 지역을 권역별로 나눠 합동연설회, 합동토론회를 개최하고 후보자를 상위 5인으로 압축하고 본경선 시점엔 통합 정신을 살리기 위해 시민 공천 배심원제 경선을 포함한 순회 경선을 실시하는 방식을 최고위원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후보자 추가 공모를 의결해 9~13일 공모를 받기로 했다. 공관위 부위원장인 조승래 사무총장은 "부산은 당 안팎에서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보자가 있어 기회를 부여하는 부분도 있고, 부산이 가진 전략적 상징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향이 부산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의 부산 출마설이 있다.
조 총장은 "일정은 서울 경선을 가장 나중에 하는 것으로 고민 중"이라며 "경기, 광주전남 순으로 (먼저) 경선 일정이 잡힐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총장은 "충남대전 등은 심사했지만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오늘 발표하지 못한 전북, 제주, 세종 등은 지역별로 심사하고 있어 빠르면 이번 주 내에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말했다.
조 총장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단수공천 발표가 예상됐는데 안 된 것은 인천 연수갑, 계양을 교통 정리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엔 "공천 관리, 일정에 대한 문제"라며 조만간 발표한다고 했다.
오는 4일엔 정청래 대표와 김 위원장을 비롯한 17개 공관위원장 간 공천관리 원칙을 확인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한 연석회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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