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정부, 사법리스크 해결만 밀어붙이고 여성·가족 정책 놓쳐"

맘편한특위 첫 회의 "일·가정 양립…정치가 가장 먼저 풀 숙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3 ⓒ 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이재명 정부가 사법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법안을 밀어붙이면서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여성 정책과 가정에 대한 문제"라며 여성 정책을 가장 중요한 민생 과제 중 하나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당 맘(Mom) 편한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첫 전체회의에서 "출산과 육아, 일과 가정의 양립은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할 짐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나서야 할 공동 과제이자 정치가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맘편한특위는 여성을 향한 우리 당의 약속을 정책으로 빚어내는 핵심 기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출산 전부터 육아 걱정에 한숨 쉬어야 하고 청소년 자녀 교육 고민에 밤잠을 설치는 어머니들, 경력 단절이 두려워 결혼조차 망설이는 청년 여성들의 삶을 챙기는 것이 위원들에게 주어진 특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으로 들어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달라"며 "여성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만들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모든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제안하는 정책 하나하나가 국민의힘이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 될 것"이라며 "엄마가 편안해야 대한민국이 웃는다"라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