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전 靑비서관, 민주당 대변인 임명…"소통으로 힘 보태겠다"

박규환 최고위원 지명에 후임… 비공개 최고위 보고
김 "정청래 지도부에 감사…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변인. 2025.2.10 ⓒ 뉴스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김세정 장성희 기자 = 청와대 디지털소통비서관을 지낸 김남국 전 의원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박규환 대변인이 최고위원으로 지명됨에 따라 김 전 의원을 대변인으로 임명하고 최고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김 신임 대변인에 대해 "젊은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부분에 많은 두각을 나타낸 의정활동을 해온 것으로 선배로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 근무를 통해 국정과제를 잘 이해하고 있고, 국정과제를 당에서 뒷받침해야 할 필요한 시기에 적합·적절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인의 여러 입장이 있을 텐데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당을 위해 제안에 수락해준 점을 당은 고맙게 생각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임명해준 정청래 대표와 지도부, 늘 함께하는 당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 부족함에도 대변인으로 임명돼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당에 정확히 전달하고 당의 메시지는 국민과 당원께 쉽게, 국민의 표현으로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며 "늘 겸손한 자세로 민생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기 위해 노력하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를 만드는 데 소통으로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에서 디지털소통비서관으로 재직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문진석 의원과의 '인사청탁 문자' 논란이 불거진 뒤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liminalli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