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맞대결…정원오 47.5% vs 오세훈 33.3%[조원씨앤아이]

정-오 격차 10일새 10.2%p→14.2%p
정당지지도 민주 48.1% 국힘 31.6%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 뉴스1 양혜림 디자이너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서울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을 14.2%포인트(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7~8일 서울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정 구청장과 오 시장의 가상 맞대결 결과 정 구청장 47.5%, 오 시장 33.3%로 정 구청장이 우위를 점했다.

지난 1월 24~25일 양자 대결 조사에서 정 구청장 50.5%, 오 시장 40.3%로 10.2%p 차이가 났던 데서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다자대결에선 정 구청장 28.4%, 오 시장 20.2%,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13.9%, 박주민 민주당 의원 9.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7%, 민주당 서영교 의원 5.1%, 전현희 의원 3.0%, 박홍근 의원 1.3%, 김영배 의원 0.8% 순이었다.

대부분 권역에서 정 구청장이 앞섰고 보수 성향이 짙은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4권역에선 정 구청장 25.4%, 오 시장 25.3%로 박빙이었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 48.1%, 국민의힘 31.6%로 민주당이 16.5%p 앞섰다. 개혁신당 2.8%, 조국혁신당 2.0%, 진보당 0.9%였으며 그 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모름이 12.9%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서울시민의 긍정 평가는 58.5%였다. 부정 평가는 35.9%에 그쳤다. 강남 4구가 포함된 4권역에서도 긍정 54.1%, 부정 40.1%로 긍정이 우세했다.

6월 지방선거 프레임은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49.5%,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39.2%로 국정 지원론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이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