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생경제 입법추진 상황실 현판식…상황실장에 김한규
한병도 "민생 법안 실어 나를 입법 고속도로 관제센터"
"李정부 국정과제 및 시급 법안 129건 최대한 처리"
- 조소영 기자,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장성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민생경제 입법추진 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상황실장에는 재선인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가 임명됐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경제 입법추진 상황실이 문을 열었다. 멈춰선 민생 법안들을 실어 나를 입법 고속도로 관제센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상임위가 막혔는지 주단위, 월단위로 정밀 점검해 정체 구간은 즉시 뚫고 우회로를 찾아서라도 법안 도착시간을 민생의 시계에 맞추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한 몸처럼 뛰어 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관세 압박에 대응할 대미투자특별법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며 "또 아동수당 지급 연령과 지급액을 올리는 아동수당법, 필수의료 집중 지원을 담은 필수의료법,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세 사기 피해자법 등 2월 임시국회를 시작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와 시급한 법안 129건을 최대한 처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회의 전인) 오늘 오전 9시 20분 상황실 현판식이 있었다"며 김 수석부대표가 상황실장으로 인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개혁·국정과제 입법을 신속 추진하기 위한 상황실이라면서 "국회 속도가 정부 정책을 뒷받침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합의를 이끌고 적극적으로 입법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웬만하면 국회에 이런 얘기 안 드리려고 했는데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며 "현재와 같은 입법 속도로는 국제사회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도 "지금 국회가 너무 느려서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백 원내대변인은 오는 12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대해 "(여야) 협의 법안 통과를 목표로 한다. 사법개혁은 마무리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2월 임시국회에서 '3대 사법개혁안'(법 왜곡죄·재판 소원제·대법관 증원) 처리를 추진 중이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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