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당, 민생 내팽개치고 권력 다툼에만 몰두"
'李 공소취소' 모임에 與 의원 70여명 참여…"사실상 내전"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 의원 상당수가 '반청'(반정청래) 모임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차기 권력 구도를 위한 선점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민주당에서는 사실상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 70여명은 '친명·반청' 모임을 결성하고 있다. 이들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과 민주당이 추천한 전준철 변호사 2차 종합특검 후보 등을 놓고 정 대표를 향해 비판 목소리를 키운 의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생도, 국정도 아닌 당권과 세력 다툼을 둘러싼 집당행동이 공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당내 권력 구도를 둘러싼 정면충돌이자 민주당 스스로 내전에 돌입했음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움직임은 노골적인 '반정청래 연합전선'이다"라며 "전 특검 후보 반대를 명분으로 내세우나 속내는 당권투쟁과 정 대표 견제, 차기 권력 구도를 위한 선점작업일 뿐이다"라고 꼬집었다.
최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계속 이런 식으로 내전에 몰두한다면 국민의 실망은 분노로, 분노는 심판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집권 8개월 만에 자초한 이 무책임한 권력놀이의 대가는 결국 민주당 스스로 치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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