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4%p↑ 63%…양도세 중과 부활 "잘했다" 61% [NBS]
최고 기록 65% 근접…모든 연령·지역서 긍정 평가 우세
국정 신뢰도 62%…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잘해' 61%
- 김일창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5일 2주 전과 비교할 때 4%포인트(p) 상승해 63%를 기록했다. 이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최고치인 65%(2025년 8월)에 근접한 수치다.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를 오는 5월 9일부로 종료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잘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응답자의 63%는 '잘하고 있다'고, 30%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긍정 평가는 1월 4주차 조사와 비교할 때 4%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p 하락했다. '모름·무응답'은 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모든 연령대와 지역에서 부정 평가를 앞섰다. 연령대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짙은 60대와 70대 이상에서도 긍정 평가가 각각 60%(부정 39%)와 54%(부정 37%)로 부정 평가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조사 결과에서도 보수색이 짙은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가 50%로, 부정 평가 비율인 4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천·경기에서는 긍·부정 평가가 모두 61%대 31%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 조사에서는 개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의 46%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42%다. 중도층에서는 69%가 긍정 평가를 내린 가운데, 부정 평가는 25%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신뢰도는 62%로 집계됐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33%다. 국정운영 평가와 마찬가지로 모든 연령대에서 '신뢰한다'는 응답률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률을 앞섰다.
지역별 결과에서는 대구·경북에서만 '신뢰하지 않는다'가 51%로 '신뢰한다'는 47%를 앞섰다. 중도층에서는 '신뢰한다'는 비율이 69%, '신뢰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26%로 나왔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7%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44%다.
연령별로는 40~60대에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30대에서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관한 조사에서는 '잘한 조치'가 61%, '잘못한 조치'가 27%로 집계됐다. 이는 연령·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잘한 조치'라는 평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무주택자와 1주택자(긍정 평가 각각 62%, 63%)뿐만 아니라 제도 종료의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인 2주택자 이상도 53%가 '잘한 조치'(부정 평가 41%)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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