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조국, 與 숙주 삼아 대권 알박기"→ 신장식 "모욕, 숙주 전문가는 李"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수석최고위원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자신들을 모욕했다며 이 의원의 당적 변경 이력을 거론하는 등 통합을 놓고 양당 사이에 감정 대립까지 벌어졌다.
신 의원은 5일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전날 이언주 의원이 민주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특정인의 대권 놀이에 우리 민주당을 숙주로 이용하는 게 아니냐' '자기 알 박기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고 한 건 "조국혁신당을 모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언주 의원의 '숙주 삼아 알 박기'라는 발언은 적절치 않다"며 "당내 투쟁을 조국혁신당을 모욕하는 방식으로 하는 건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당을 숙주 삼아 정치하는 것에 가장 능숙한 분이 이언주 의원 아니냐"며 이 의원을 정면 겨냥한 신 의원은 "아마 그분은 당적을 한 7~8번 변경했을 것"이라고 했다.
즉 "민주통합당으로 시작해서 국민의당, 바른정당, 1인 정당(미래를향한전진4.0), 미래통합당, 국민의힘에 있다가 다시 민주당으로 왔다"는 것으로 "정당을 숙주 삼는 원천 기술 보유자가 그런 말을 해 상당히 이례적이고 당황스럽다"고 비꼬았다.
또 "이 의원은 '토지공개념을 사회주의 공산주의'라고 이야기했는데 이는 노선, 가치에 관한 것이 아니라 색깔론에 불과하다"며 "이 의원은 색깔론, 알 박기, 숙주 이런 것으로 모욕하지 말고 건강한 토론을 해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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