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병도, 오늘 국회 대표연설 데뷔…'속도감 있는 민생입법' 메시지
오늘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진행
민생입법 강조하되 개혁입법 처리 열어둘 듯
- 금준혁 기자,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금준혁 임윤지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민생법안 처리에 중점을 둔 2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 지난 1월 취임한 한 원내대표의 국회 대표연설 데뷔 무대다.
3일 여권에 따르면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속도감 있는 민생 입법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한 원내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국정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생을 빠르게 개선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원내의 한 핵심 인사는 "입법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그게 곧 민생과 연결된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의 '속도감 있는 민생 입법' 메시지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과도 맥이 닿아 있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를 통해 "지금 국회의 입법 속도가 너무 느려서, (집권) 8개월이 다 돼가는데 정부의 기본적인 정책 방침에 대한 입법조차도 20%밖에 안 된다"라고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오는 5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 등 85건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또 당초 속도조절할 예정이었던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 △법 왜곡죄(형법 개정안) △재판소원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 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 및 공소청 설치법 등 검찰개혁 관련 법안, 자사주 소각 등을 담은 3차 상법 개정안 등 개혁법안을 설 연휴 이전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겠다는 입장이어서 양당 간 협상에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한 원내대표는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입법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대한민국 정상화'라는 키워드를 강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란 종식이 민생경제와 연결돼 있다는 취지에서다.
한 원내대표는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에 따른 추모의 메시지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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