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李, 열흘간 부동산 대책 뭐가 달라졌나…종잡을 수 없어"
"손오공 여의봉, 지니 요술램프라도 얻은건가"
"같은 일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
-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이재명 대통령이 1월 31일과 1일 이틀에 걸쳐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부동산과 관련한 글을 3차례나 잇따라 올린 것을 두고 "국민을 유치원생 취급하는 끝없는 말 바꾸기는 이제 그만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도권 집값 문제에 대해 '대책이 없다'는 충격적 발언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부동산 문제에 대해 '계곡 정비'나 '코스피 5000'보다 더 쉽다며 180도 급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열흘 남짓 사이에 대체 뭐가 달라진 건가"라면서 "손오공의 여의봉이라도 찾으셨습니까, 아니면 지니의 요술램프라도 얻은 건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길이가 늘었다가 줄었다가 하는 손오공 여의봉처럼 이 대통령의 말들도 이랬다가 저랬다가 종잡을 수 없다"라며 "최소한 둘 중 하나는 거짓말 아니었겠나"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획기적 민간 공급 대책 없이 온갖 규제와 세금으로 수요를 억제하는 대책으로는 부동산 문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면서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기억하라"고 덧붙였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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