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장동혁 재신임 투표 하자…소장파, 딴소리 말고 수용"

"투표에 재경위원장 걸겠다"…소장파엔 "행동으로 보여라"

임이자 국회 재정경제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언급과 관련해 백브리핑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2일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친한(친한동훈)계 등 일부 소장파 의원들을 겨냥해 "투표 결과 100% 수용을 전제로 한 전당원 지도부 재신임 투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한동훈 전 대표 징계와 관련해 일부 의원들께서 장 대표와 지도부 재신임 투표를 주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도부를 흔들고 비토해 온 분들께 분명히 묻겠다. 재신임 투표 결과에 토 달지 않고, 딴소리하지 않고 100% 수용할 것을 약속하실 수 있나"라고 했다.

이어 "장동혁 지도부가 재신임된다면 지금까지의 비토와 흔들기를 멈추고, 당의 통합에 앞장서며 장 대표를 중심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하실 수 있나"라고 했다.

임 의원은 "저는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장으로서 말만 하지 않겠다. 이번 전당원 재신임 투표에 제 재정경제기획위원장 자리를 걸겠다. 결과에 승복하고, 저부터 제 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그는 또 "계속 지도부를 흔들고 비토만 하면서도 재신임을 묻자고 말한다면,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셔야 한다"고 했다.

hy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