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역대급 부동산 정책 실패…국민은 투기꾼, 野 유치원생 조롱"

"수도권 교통·생활 인프라 집중…직장·교육 고려는 투기 아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이재명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는 그야말로 역대급"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시 부동산정책협의회'에서 "서울 아파트값 평균이 지난해 12월 기준 9.14% 상승해 평균 15억을 넘었다. 부동산의 폭발적인 대재앙을 초래한 문재인 정권 임기 초 6개월에 그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명백한 사실에도 이재명 정권은 국민을 투기꾼 취급하며 정당한 문제를 제기하는 야당을 유치원생으로 조롱하고 있다"며 "교통·생활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직주 근접과 학군을 고려하는 것은 투기라고 할 수 없다. 지극히 정상적인 보통 사람의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부동산 규제로 대출을 조이고, 국민에게 서울 추방령을 내리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서울 부동산 해결 방향은 분명하다. 수요 억제가 아닌 공급 확대"라며 "무엇보다 민간 아파트 건설업의 사업성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 자금조달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금융 지원방향도 마련해야 하고, 재개발·재건축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용적률 완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