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재영입위원장에 수도권 재선 조정훈…"중도 외연 확장"

금주 공관위원장 발표할 수도…張, 제주도 1박2일 방문
"韓 제명, 이견 제시 가능…대다수 당원 바라지 않을 것"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홍유진 기자 = 국민의힘이 인재영입위원장에 수도권 재선 조정훈(서울 마포갑) 의원을 임명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조정훈 의원은 수도권 재선으로 중도 외연 확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인물"이며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우선적인 정책이 중도 외연 확장이고, 이 부분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조 의원은 본인이 가진 이미지에 더해 새로운 인물을 계속 충원하면 국민의힘이 미래로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장동혁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포함해 당이 지향할 가치에 대해 말하겠지만 그 중 청년이 우선적으로 꼽힐 것 같다"며 "젊은 청년에 어필할 수 있고, 젊은 당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는 인선"이라고 덧붙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에 발표할 수 있도록 고민 중"이라며 "장 대표가 복수의 인물을 가지고 고민 중이다. 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어 일정을 감안해 발표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 장동혁 대표의 일정에 대해서는 "목요일과 금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제주도에 가게됐고, 호남도 방문할 예정"이라며 "다만 호남 방문은 설 연휴가 있어서 다양한 상황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김종혁 전 최고위원 징계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면서도 "당 밖에서 여러 목소리 낼 수는 있지만 당이 아무런 기강 없이 운영돼선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도 당무감사위원회와 윤리위원회의 결정을 토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며 "이견을 제시하고 불만을 얘기할 수는 있겠지만 대다수 당원이 바라는 모습을 아닐 것"이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이후 지도부 퇴진을 주장한 데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한 논의는 없었고, 회의에서도 언급되지 않았다. 중요한 건 지금 당이 하나로 단합해야 할 때"라고 했다.

최고위는 이날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 외에 4050세대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맘편한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민전 의원을 임명했다. 또 국정대안전문가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균태 전 경희대 총장과 신동욱 최고위원을 공동 임명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