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참모 뒤에 숨지 말고 트럼프에 전화해야"

"대통령은 책임지는 자리, 외교는 쇼 아닌 실력"
"국회 입법 탓하며 화내는 사이 국민 지갑에 25% 관세 폭탄"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단식을 시작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단식 8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단식 중단 권고를 받아들여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2026.1.22/뉴스1 ⓒ News1 국회사진기자단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참모들 뒤에 숨지 말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하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은 책임지는 자리이고, 외교는 쇼가 아니라 실력"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트럼프는 약속을 어긴 사람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핫라인 번호 받았다고 좋아하는 철 없는 총리, 자기들이 장악한 국회의 입법을 탓하며 화만 내는 대통령, 그 사이 국민 지갑에는 25% 관세 폭탄이 떨어졌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나는 한국 국회가 우리의 역사적인 무역 협정을 입법화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관세 및 안보 협상을 통해 상호관세와 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 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리는 데 합의한 바 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