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이해찬, 시대의 스승이자 민주주의의 큰 별"

인천공항서 이 전 총리 운구 영접 이어 곧바로 빈소 조문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의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운구 행렬을 뒤따르고 있다.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별세한 이 전 총리의 장례는 민주평통과 민주당이 공동 주관하는 '기관장·사회장'으로 오는 31일까지 닷새간 엄수된다. 2026.1.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김세정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조문하며 "우리 민주주의의 큰 별이 타계해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6시 53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나가 고인을 직접 맞이한 데 이어 곧바로 장례식장인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조문했다.

우 의장은 이 전 총리에 대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산증인이시고 또 민주정부를 만드는데, 역대 정권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힘들고 아픈 사람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그분들의 고통을 치유하려 했던 우리 시대의 스승"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이 전 총리와의 개인적인 인연에 대해 "전두환 시절 저하고 같이 순천교도소에 살았다"며 "김대중 총재가 대선에서 패배했을 때는 '김대중을 살리자'면서 평민당에 같이 입당한 정치 큰 선배님이다"라고 했다.

우 의장은 "그분이 뜻하셨던 대로 나라를 제대로 세우고 힘이 약한 사람을 보호하는 정치를 저희가 잘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조문했다"며 재차 "너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의 장례는 오는 31일까지 기관장, 사회장으로 치러진다.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