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당 김정철 "이혜훈, 욕심 탓 집 잃고 돈 잃고 정치생명까지"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부정 청약 의혹을 제기했던 개혁신당은 이 후보자가 자리 욕심에 정치생명은 물론 아파트까지 잃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은 2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당 소속 천하람 의원이 터뜨린 서울 반포 원펜타스 부정 청약 의혹 등으로 낙마한 이 전 후보자에 대해 "부정청약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주택법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 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계약이 취소된다"며 "본인 잘못으로 취소되는 것이기에 계약금은 돌려받지 못한다"고 했다.
계약금 규모는 원펜타스 137㎡A타입(54평형) 분양가가 36억7840만원이기에 "그 10%인 3억6000여만원으로 그 돈은 몰취된다"고 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이혜훈 후보자는 장관 욕심 때문에 정치생명도 잃게 됐고 아파트와 계약금 등 재산도 잃게 생겼다. 처음 갑질이 나왔을 때 그때 사퇴했어야 했다"며 이 전 후보자가 지금 후회해 봤자 늦었다고 했다.
부정 청약 의혹의 핵심이 부양가족 가산점을 노리고 결혼한 장남을 미혼자녀 동거인으로 등록한 지점과 관련해 김 최고위원은 "(결혼 직후 거의 파경상태여서 부모와 같이 살았다는) 변명도 궁색하지만 국토부가 본격 조사에 들어가면 건강보험공단에 조회 '장남이 진료받은 병원 위치가 주거지 근처냐' 등을 다 확인한다"며 "이런 과정을 통해 부모와 실질적으로 함께 살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되면 청약이 취소된다"고 했다.
서초구 반포동 원펜타스 137㎡A형은 매물이 없어 시세를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155㎡형이 90억~100억원 사이에 나와 있어 137㎡A형의 경우 80억원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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