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의장, 세이브더칠드런 면담…"기후 위기 속 아동 정책 고민"
잉거 애싱 인터내셔널 CEO "한국 역할도 꼭 필요"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6일 기후 위기 관련 "아동과 청소년의 참여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잉거 애싱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해 "오늘 이 자리는 국제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인도적 위기와 기후 위기 속 아동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함께 듣고 생각해 보는 자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9월 국회 입법박람회에 세이브더칠드런이 참가해 '우리 동네 탄소중립, 아동 50인의 제안' 라운드테이블 프로그램을 맡았다"며 "기후 위기 속 아동 권리와 참여가 왜 중요한지, 또 아동이 정책 대상이 아니라 주체가 돼야 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기후 위기를 '미래 문제'가 아니라 '지금의 권리문제'로 인식하고 직접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여러분의 경험과 제안을 국회도 귀 기울여 듣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잉거 애싱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CEO는 "전 세계 모든 아이가 심각한 수준의 인도적 위기를 직면하고 있으며 그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인도주의 체제가 큰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류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주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역할이 정말 중요하고, 대한민국의 역할도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접견엔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정태영 총장, 세이브더칠드런 어셈블 운영진(아동) 대표 권순민·데니엘라 등이 함께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919년 창립된 아동 구호 비영리단체(NG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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