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이해찬 前 총리, 베트남 출장 중 별세
민주화에 투신 후 '7선 국회의원·총리·당 대표' 거친 한국 정치사의 거물
이해찬 운구 내일밤 베트남 떠나 27일 오전 7시쯤 도착
- 박정호 기자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민주평통은 "이 수석부의장이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고, 스텐트 시술 등 현지 의료진이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지시간 이날 오후 2시 48분 운명하셨다"며 별세 소식을 공식 확인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2일 베트남 호찌민으로 출장을 떠났다가 다음 날인 23일 심근경색으로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호찌민 탐안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이송 과정에서 심정지가 발생했으나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호흡이 돌아왔고, 이후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의식은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7선 의원 출신인 이 수석부의장은 노무현 정부에서 제36대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전 교육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돼 통일·대북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사망과 관련해 "26일 베트남 현지시간 오후 11시 50분(한국시간 27일 오전 1시 50분) 출발하는 대한항공 편으로 고인을 잘 모시고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고인을 국내로 운구하는 비행편은 26일 호찌민에서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하는 대한항공 KE476편이다. 인천공항에는 27일 오전 6시 45분에 도착하게 된다.
pjh20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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