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장동혁 만나 "공동투쟁 방안 마련할 것…건강 챙겨야"
"장동혁 결기 못믿는 사람 없어…건강 챙기고 투쟁해야"
장 대표 "여당은 미동도 하지 않는 게 안타깝다"
- 김정률 기자, 손승환 기자,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손승환 박소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1일 단식 일주일째에 접어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당내 인사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상의해 너무 늦지 않게 공동투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남미 방문 일정에서 귀국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중인 장 대표를 찾았다. 전날부터 건강이 급격하게 악화한 장 대표는 코에 산소유지 장치를 착용한 채 이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해외에 있는 국민도 관심이 많고, 대표의 건강을 묻는 사람이 많았다"며 "무엇보다 단식이라는 게 이재명 정부에서 당연히 해야 하는 특검을 받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하게 요구하는 과정에 있는 것인데, 이 와중에도 어떻게든 물타기를 하고 받지 않으려는 모습이 마음 아프다"고 했다.
그는 "장 대표도 몸을 추슬러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당장 양당 공조 강화를 위해 대표가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해야 하는 데 어제부터 건강이 너무 안좋다는 말을 듣고 걱정된다"고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 사람치고 장 대표의 결기를 믿지 못하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냐"며 "건강을 챙기고 투쟁의 길로 나서야 하는 것 아닐까 한다"고 했다.
장 대표는 "야당이 할 수 있는 게 이런 것밖에 없다. 이런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며 "그런데도 여당은 아직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는 게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단식을 할 수 있는 건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올라가서 최선을 다해주는 용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단식할 용기가 생겼고, 지금까지 특검 문제에 있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함께 힘을 모아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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