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대구서 AX 띄우고 호남 챙겨…험지·텃밭 동시 공략(종합)
정 대표 "대구는 AI 로봇 수도…AX 특구, 알맹이 채워야"
"광주·전남 통합 성과 낼 것…호남 발전 예산 폭탄 수준"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대구와 호남을 각각 띄우며 험지와 전통 지지 기반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에 나섰다.
대구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 전환(AX)을 매개로 한 지역 산업 육성을 강조했고, 호남 관련으로 광주·전남 통합과 예산 성과를 언급하며 결속에 힘을 실었다.
정 대표는 20일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AX 발전을 위한 정책간담회’에서 "AI 3대 강국이라는 목표가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구가 그 중심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대구 수성알파시티 방문 당시를 언급하며 "당시 '정부 예산이 수성알파시티에 책정돼도 혜택은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서울에서 다시 정책토론회를 열고 주무 부처 장관도 참석시키겠다고 약속했는데, 오늘 그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는 AI 로봇 수도로 대전환 중이고, AI 로봇 글로벌 특구로도 지정돼 있다"며 "지정에 그칠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알맹이를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5년간 대구 지역거점 AX 혁신 기술 개발 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며 "이 예산 투여가 실제로 대구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7시에는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호남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이 자리에서 "호남에 대한 사랑을 담아 시를 한 수 낭송하겠다"며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송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저는 당대표가 되자마자 호남발전특별위원회를 당에 만들었고, 올해 호남 발전에 대한 예산을 거의 예산 폭탄이라고 할 정도로 유례없이 많은 예산을 책정했다"며 "광주·전남 통합에도 속도를 내서 여러분께 조만간 그 성과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호남이 희생하고 헌신한 그 대우를 이재명 정부 기간 동안 내내 할 것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했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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