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2차 특검은 여당무죄 야당유죄…내란몰이 외에 이유 있나"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골라 특검 추진하는 건 권력 남용"
"국민이 바라는 건 민생 수습하고 경제 안정시키는 책임있는 국정 운영"
- 서상혁 기자, 손승환 기자, 박기현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손승환 박기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2차 종합특검에 대해 "불공정한 여당무죄, 야당무죄"라며 "법원행정처마저 반대 의견 표명한 특검법을 끝까지 고집하는 이유가 야당탄압 내란몰이 외에 무엇이 있나"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15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소수 야당에 대한 내란 몰이만이 유일한 선택지인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대 특검에 검사 136명 포함해서 총 257명의 수사인력이 투입됐고, 5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진하다는 이유로 종합특검을 추진한다면 이는 진상규명이 아니라 야당탄압 정치보복 수사의 무한 반복일 뿐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에 발의된 2차 특검법엔 최대 170일 동안 30명 검사 외 공무원 70명 이내 등 총 100명의 파견이 허용됐다. 과거 특검에 비해 무엇이 다르고 왜 불가피한지에 대한 합리적 설명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 필요한 것은 야당 탄압 특검 연장이 아니라 공정한 쌍특검"이라며 "민주당의 공천 뇌물 특검과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 민중기 특검에 대한 특검이다"라며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골라서 특검 추진하는 것은 권력 남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 국민이 바라는 것은 황당무계한 특검으로 여당 내부 비리 의혹을 덮고 야당을 탄압해서 지방선거에 이용하는 정치 공작이 아니다"라며 "민생을 수습하고 경제를 안정시키는 책임있는 국정 운영이다"고 했다.
또 "고물과 고환율로 국민의 삶이 벼랑 끝에 내몰린 상황에서 민생 해결 능력도, 의지도 보이지 않은 채 지선을 겨냥한 내란몰이 프레임과 정치공세에 몰두하는 건 집권 세력의 명백한 책임 방기이자 직무유기"라고 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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