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제명, 뺄셈정치 아닌 과거 청산…잔당도 쓸어내라"
- 박태훈 선임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구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제명 처분에 대해 "잘못된 과거사를 청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14일 SNS를 통해 "어젯밤은 한국 보수진영을 나락으로 몰았던 정치 검사 두 명이 동시에 단죄를 받는 날이었다"며 "한명은 불법계엄으로 사형구형, 한명은 비루하고 야비한 당원게시판 사건으로 제명처분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리와 배신을 밥 먹듯 하는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당을 다시 세울 수 없다"며 "한동훈 제명처분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 잔당들도 같이 쓸어내고 다시 시작하라"고 국민의힘 지도부에 주문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와 친한계 정리는 "일부에서 말하는 뺄셈 정치가 아니라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는 정치"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는 한 전 대표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 위해 13일 오후 5시부터 14일 새벽 1시가 넘도록 장시간 논의한 끝에 한 전 대표가 당헌·당규 및 윤리위 규정 제20조 제1호·2호와 윤리규칙 제4∼6조를 위반했다고 판단, "제명에 처한다"고 결정했다.
이번 윤리위 결정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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