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올해 최저시급, 달러로 환산하면 6.7달러…7년 전보다 낮아"

"이재명 정부 고환율·고물가에 국민 삶 피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수영 기획재정위원회 간사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미투자특별법 점검 상임위원장·간사단회의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5.12.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우리나라 최저시급이 7년 전보다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야당 간사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온라인에서 '최저시급이 7년째 동결 중'이라는 밈이 확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최저시급이 2018년 7530원에서 올해 1만30원으로 올랐지만, 달러로 환산하니 7년째 똑같이 7달러라는 자조 섞인 한탄"이라며 "그런데 이젠 7달러 조차도 옛날얘기가 됐다"고 적었다.

그는 "어제 원달러 환율이 1484원까지 뚫으며 올해 최저시급 1만30원은 6.7달러 밖에 안 된다"며 "7년 전보다 낮아진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만든 고환율, 고물가 탓에 온 국민, 특히 청년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나날이 가난하게 만드는 폭망 경제의 원인 이재명 정권을 멈춰 세워야 할 시기가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장동혁 대표의 24시간 필리버스터로 애국우파가 결집하고 있다"며 "똘똘 뭉쳐서 폭망경제 공산독재 정권을 종식시켜야 대한민국이 살 수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꼭 이겨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jr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