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조국 부산시장 출마? 내년 2~3월 돼야 최종 판단"
- 임세원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24일 조국 대표가 2026년도 지방선거·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여부에 대해 "내년 2~3월 정도까지 가야 최종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더 인터뷰에서 '전재수 전 장관 이후 유력한 부산시장 후보로 조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는 말에 "그런 (출마 여부) 얘기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선거 연합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서 혁신당의 역할, 조국 대표의 역할이 가장 필요하다고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가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동시에 있으니 그것 역시 열어놓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숨기지 않는다. 내년 선거에는 어느 선거든 무조건 나간다(는 입장)"이라며 "두 번째로, 진보 개혁 세력에서 '전략적으로 이곳이 필요하고 여기가 조국의 역할이다'라는 컨센서스가 만들어지면 어디든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 등 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큰 방향과 선거 연합에 대한 구체적 합의가 진전되어야지 그 속에서 의미 있는 역할이 논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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