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난 경기지사 위해 사퇴하지만 최고위 유지 될 것…사퇴 4명이내"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179차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179차 충북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7/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줄사퇴, 지도부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김병주 최고위원은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 의원은 26일 밤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 승부'에서 현 최고위원회 구성에 대해 당연직인 당대표, 원내대표를 포함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지명직 최고위원 2명 등 모두 9명이다"고 설명했다.

이 중 5명이 사퇴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넘어가는 것과 관련해 김 의원은 "반수(5명) 이상이 그만두면 비대위로 가지만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과반 이상 그만둘 일은 없다'고 했듯이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저는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를 준비 중이지만 제가 개별적으로 황명선 의원(충남지사 후보군), 서삼석 의원(전남지사 후보군)에게 회의 중 개인적으로 물어보고 했는데 과반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할 최고위원이 자신을 포함해 많아야 4명가량 될 것으로 판단했다.

김 의원은 "당규에 따라 최고위원은 지방선거 6개월 전인 오는 12월 2일 24시까지 사퇴해야 한다"며 "이번에 사퇴할 최고위원이 3명이 될지, 4명이 될지 모르지만 당규에 따라서 보궐 선거가 이뤄질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고위는 최고 의결기구, 당에서 중요 역할을 하기에 최고위원을 희망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고위원 자리가 빌 경우 금방 채워질 것이라고 했다.

현재 전현희 최고위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사실상 뛰어들었으며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김병주 최고위원은 출마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한준호 최고위원도 뜻을 굳힌 상태다.

다만 이언주 최고위원은 경기지사 출마 여부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장 후보군인 황명선, 서삼석 최고위원은 불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