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조국혁신당 당대표로 다시 돌아온 조국
대의원·당원 찬성률 98.6% 압도적 지지로 당대표 선출
신임 최고위원에 신장식·정춘생
- 박세연 기자,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세연 신웅수 기자 = 조국혁신당 새 당대표에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선출됐다.
혁신당은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로 조 전 위원장을 선출했다. 당대표 경선에 단독으로 나선 조 전 위원장은 찬반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98.6%를 기록하며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70% 비중으로 반영되는 주권당원 투표에는 1만9450명이 참여해 찬성 1만9278표(99.0%), 반대 172표(1.0%)를 기록했다.
30% 비중인 대의원 투표에서는 1590명 중 찬성 1551명(98.0%), 반대 39명(2.0%)으로 집계됐다.
당원과 대의원을 상대로 한 온라인 투표는 21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전체 선거인단 4만4517명 중 2만104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47.1%를 기록했다.
조국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혁신당은 당원주권과 국민주권이 조화롭게 실현되는 정당으로 진화될 것”이라며 “팬덤 의존 정치를 하지 않겠다. 당원 열정은 엔진이 되고 국민 목소리는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고위원에는 신장식 의원과 정춘생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주권당원 투표에서 신 의원은 1만6189표(83.2%), 정 의원은 1701표(8.7%)를 얻었다. 대의원 투표에서는 신 의원 1038표(65.3%), 정 의원 318표(20.0%)로 집계됐다.
psy51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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