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본회의 앞두고 의총서 검은 정장·넥타이…"야당 탄압 규탄"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월 31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열린 서울시당 당협위원장 및 선출공직자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3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은 4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고 '야당 탄압'을 규탄할 예정이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3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검정 계열 정장과 검은 넥타이를 착용해 참석해 주시기 바란다"고 안내했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와 재판중지법 추진 중단 등 여권의 행보에 항의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728조 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시정연설을 한다.

angela0204@news1.kr